전남 의대특위, 통합대학 빠른 교명 공모 촉구

전남 의대특위, 통합대학 빠른 교명 공모 촉구

‘대학 통합 합의’ 의대 설립 향한 중대 진전…추석 전 공모 추진 도민 의지 결집

기사승인 2025-09-02 15:43:07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의대 특위)는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대학 교명 공모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신영삼 기자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의대 특위)는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대학 교명 공모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신민호(순천6, 민주) 의대특위 공동위원장은 2일 촉구 성명을 통해 “정부가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국정과제 확정한 것은 전남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국가가 공식 인정한 역사적 성과”라며, 조속한 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교명 공모 추진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15일 양 대학의 통합 합의는 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었으나, 선언과 합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교명은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새로운 의과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남의 미래 의료진을 키워낼 요람의 이름이자, 의료 불평등 해소 의지를 담아야 한다”며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는 통합에 합의한 책임 있는 주체로서 지체없이 교명 공모에 나서야 하며, 전남도는 도민 참여가 가능한 절차를 신속히 마련해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신 위원장은 “교육부가 의대를 받을 주체를 정해달라고 요청해 왔다”면서, 공모 시기는 추석 전이 돼야한다며 특위는 양 대학과 전남도에 계속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