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 상반기 고용률 64%...역대 최고치 기록

수원시, 올 상반기 고용률 64%...역대 최고치 기록

기사승인 2025-09-03 14:11:51
수원시청

경기 수원시의 올 상반기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P 하락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역대 최고 고용률(62.9%) 달성에 이어 반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용률은 2023년 상반기(60.5%)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P 높았다.

계층별 고용률은 모든 계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장년층(50~64세) 고용률 상승폭(4.3%P)이 가장 컸고, 여성 3.3%P, 중년층(30~49세) 2.6%P, 어르신(65세 이상) 2.6%P, 청년층(15~29세) 1.9%P 상승했다. 

상용 근로자는 46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명 늘어났고, 임시·일용 근로자는 12만4000명으로 2만4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3000명으로 1만7000명 줄었다. 

수원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6000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중년, 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도가 증가하는 계층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제조업 등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산업 분야의 고용 안정화 정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미래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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