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2일 ‘미래경영 아카데미’ 제6기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6기에는 창원지역 기업 대표와 임원, 2세 경영인 등 11명이 참여했으며 처음으로 창원대학교 대학원과 연계해 석사 학위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는 수료 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2020년 시작 이후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산업 발굴을 위한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이 과정은 지금까지 총 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6기는 기존 특강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체계적인 대학원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재호 회장은 "이번 6기 과정은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산·학 연계를 강화한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혁신 생태계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수료생 중심 총동문회를 통해 지역공헌 활동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NH농협은행,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경남본부는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를 통해 ‘NH소상공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NH소상공인컨설팅’은 회계사, 경영지도사 등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운영과 창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컨설팅 분야는 △상권분석 △재무관리 △인사·노무를 비롯해 세무, 마케팅, 위기관리, 프랜차이즈 등 총 9개 분야다.
조청래 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돕는 실질적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국내 유일 100% 국내자본 은행으로서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과 자립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치료비안심해2NH건강보험’ 1호 가입 행사 열어
NH농협생명 경남총국(총국장 정대홍)이 신상품 ‘치료비안심해2NH건강보험’의 경남 1호 가입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경남총국은 3일 연초농협 본점(조합장 손정신)을 방문해 첫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상품은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도 주요 암 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꿈의 암치료법으로 불리는 중입자선 치료비를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며 해외 병원 치료비도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평균 수명 연장을 반영해 최대 100세까지 암 치료비를 보장한다. 가입 상담은 전국 농·축협에서 받을 수 있다.
손정신 연초농협 조합장은 "신의료기술이 발전했지만 치료비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신상품 출시로 조합원과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BNK경남은행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고령층 금융보호에 나섰다.
은행은 3일 금융소비자보호부 전문 강사가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2회에 걸쳐 60~85세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알면 보이는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경찰·공공기관 사칭 △가족 사고·납치 빙자 금전 요구 △가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계좌이체 사고 등 최근 사례를 소개하며 피해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와 ‘시티즌 코난’ 앱 활용법도 함께 소개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어르신뿐 아니라 장애인, 외국인,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작·운영하며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