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치매 조기진단과 예방,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인구 정책 마련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시범 서비스 운영', '지역 기반 의료·복지 사업 연계', '정부 노인복지·재정지원사업 발굴·유치', '인구 소멸 대응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 등이 추진된다.
담양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등록관리·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청년·가족 정착 지원 등 인구 정책도 병행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치매와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조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대학의 인적·학문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치매 예방과 인구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