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통경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446명 적발

전북 교통경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446명 적발

음주운전 교통사고 전년보다 43.8% 감소…사망자 ‘ZERO’ 성과

기사승인 2025-09-05 15:34:47

전북 교통경찰이 올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통해 446명을 적발, 전년 대비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크게 줄어들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추진한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이번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에 △피서지 주변 △유흥가 △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아침 출근길에도 △관공서 △공공기관 △공단 주변 등에서 숙취 운전을 단속해 총 446명(취소 240명, 정지 202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 

여름 휴가철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었고, 사고는 –43.8%(48→27건), 부상자는 –35.9%(64→41명)로 감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4일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감소는 도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에서 비롯한 결과로 평가한다”며 “교통량이 증가하는 가을 행락철,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에도 음주운전 사망사고 ‘ZERO’를 목표로 음주운전 사고 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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