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속팀 복귀…센추리클럽 다음 기회로

이재성,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속팀 복귀…센추리클럽 다음 기회로

기사승인 2025-09-09 08:14:04 업데이트 2025-09-09 08:48:42
이재성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미국 친선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재성이 센츄리클럽을 눈앞에 두고 소속팀인 마인츠 05로 조기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소속 구단에서 이재성의 이른 복귀를 요청하며 홍명보 감독과 이재성의 면담을 통해 소집해제를 결정했다”며 “이재성은 바로 독일로 출국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이재성은 후반 초반 햄스트링 통증으로 배준호와 교체됐었다. 이후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파열이 진단돼 1주일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태로 파악된 이재성은 대표팀과 함께 다음 경기 장소인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동해 8일 팀 훈련장에 동행했다.

10일 열리는 멕시코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이제성은 본인의 의지로 평가전 여정을 끝까지 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면담을 통해 소집해제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성은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통해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한 후 지난 미국전에서 99번째 A매치를 치렀다. 멕시코전에서 출전했다면 100경기를 채워 센추리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대표팀은 대체할 선수를 따로 발탁하지 않는다. 25명의 선수로 10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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