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 잠실르엘서 만점통장 나왔다…4인 가족도 고배

‘로또 청약’ 잠실르엘서 만점통장 나왔다…4인 가족도 고배

기사승인 2025-09-09 15:59:40
잠실 르엘 투시도. 롯데건설

6‧27 대출 규제 이후 첫 강남권 청약 단지인 ‘잠실르엘’ 아파트에서 청약가점 만점 통장이 등장했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잠실르엘 전용면적 74㎡ 최고 당첨가점은 만점인 84점, 최저는 74점이었다. 23가구 모집에 9975명이 몰려 경쟁률은 433.7대1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약 18억7000만원이다.

청약 가점 만점을 받으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충족해야 한다.

다른 평수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전용면적 51㎡는 최저 당첨가점이 70점이다. 7가구 모집에 2679명이 신청해 382.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타입을 통틀어 최저 가점은 70점, 최고점은 78~79점이다. 이번 청약에서는 4인 가족은 당첨이 불가능했다.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당첨가점은 64점이다.

한편 잠실르엘은 서울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아파트 총 1865세대 규모로 재건축됐다. 지난달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110가구의 1순위 청약을 받았으며 청약을 받은 이틀간 10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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