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횡성군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SFTS,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 입구에 예방수칙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안내판은 △2024년 8개 △2025년 10개 등 총 18개가 설치됐다.
횡성군은 11월 15일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예방수칙을 알리고 감염병 발생 감소 방안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은숙 횡성군 보건정책과장은 “안내판 설치는 예방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현장에서 행동 변화를 이끌어 감염병을 예방하려는 조치”라며 “쯔쯔가무시증, SFTS, 라임병은 백신이 없어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