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지난 10~11일 경주 일원에서 7급 이하 공무원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음은 맑게, 관계는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청렴 의식 내면화와 공직자 간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청렴·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팀별 협동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되새기고 심리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수는 “청렴은 군민 신뢰의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이번 워크숍은 공직자들이 청렴 가치를 내면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소통·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골목이야기”…군위군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 20일 개막
군위군 의흥면에서 지역 전통과 먹거리,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골목축제가 열린다.
군위군은 오는 20일 의흥시장 일원에서 ‘2025년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흥(興)미(味)로운 골목이야기’를 부제로, 의흥만의 정취와 향토 음식,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자리다. 현장에서는 지역 단체의 난타, 민요, 장구, 댄스 공연과 더불어 색소폰 연주와 트로트 무대가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의흥의 대표 향토음식인 닭포불고기를 숯불 향 가득한 레트로 감성 속에서 맛볼 수 있다. 또 △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 OX퀴즈와 룰렛 이벤트 △ 전통부채·연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품 행사도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특색 있는 먹거리와 정겨운 볼거리,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열정이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다”며 “군위 동부권 대표 관광지인 의흥면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의회, 추경 4,590억원 확정…조례안 16건 가결
군위군의회가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총 1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 발의로 상정된 ‘대구시 군위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 ‘대구시 군위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대구시 군위군 군수 공약 관리 조례안’은 일부 조문을 수정해 의결됐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확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운표)는 기존 4230억 4019만원보다 359억 7914만원을 증액한 4590억 1934만원으로 심사·의결했다.
최규종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의 복리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결정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