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23톤 펌프카 추락…시내버스 불, 6명 자력탈출(종합)

강원서 23톤 펌프카 추락…시내버스 불, 6명 자력탈출(종합)

기사승인 2025-09-12 18:16:09
[크기변환]삼척 도계읍 차량추락 화재(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2일 강원 삼척에서 23톤 펌프카가 30m 아래로 추락하는 등 도내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부상자가 속출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께 삼척시 도계읍 건의령로에서 A씨(63)가 몰던 23톤 펌프카가 가드레일을 추돌한 후 30m 계곡 아래로 추락하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헬기로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후 1시 25분께 양양군 조산사거리 인근에서 시내버스 후면 엔진룸에서 불이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승객 6명이 자력으로 탈출했다.

앞선 오전 11시 54분께는 평창군 봉평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둔내터널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해 40대 운전자가 다쳐 횡성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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