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께 삼척시 도계읍 건의령로에서 A씨(63)가 몰던 23톤 펌프카가 가드레일을 추돌한 후 30m 계곡 아래로 추락하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헬기로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후 1시 25분께 양양군 조산사거리 인근에서 시내버스 후면 엔진룸에서 불이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승객 6명이 자력으로 탈출했다.
앞선 오전 11시 54분께는 평창군 봉평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둔내터널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해 40대 운전자가 다쳐 횡성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