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동안 함안박물관에서는 당근 먹이 주기 체험이 진행되고 함안군 승마공원과 악양승마장에서는 승마체험과 당근 먹이 주기 체험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한다. 승마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승마체험은 키 110cm 이상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함안군 승마힐링하우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슈링클스 만들기 체험(1인 7000원)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즐길 거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9월26일 오후 6시에는 아라초등학교에서 함안박물관까지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는 아라가야 대왕행렬이 펼쳐진다. 승마공원 교관과 기수들이 말과 함께 웅장한 퍼레이드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아라가야문화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단순한 구경을 넘어 말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지역 문화를 직접 느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참가
함안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전국 120개 기관이 250여 개 공간을 운영해 전시·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해 일자리·지역경제 정책과 혁신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함안군은 박람회 현장에 홍보관을 마련해 △지역산업 특성 및 주요 경제 지표 △주요 일자리 시책 △함안9경 등 관광 정보 안내 △청년 창업·마을기업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도 본 따르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전국 지자체와 교류를 확대해 향후 지역 일자리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함안군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제2회 축산물 페스티벌’ 개최
함안군은 9월 26~28일 3일간 함주공원 마사토구장에서 ‘제13회 함안군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와 ‘제2회 축산물 페스티벌(축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축산 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함안 축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먼저 한마음대회에서 축산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가를 표창할 예정이다. 이어서 단체 프로그램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농업인 간 결속을 다지는 순서도 마련된다.
오후부터는 일반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산물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한우·한돈·닭고기·계란 등 신선한 함안 축산물을 축협판매장보다 최고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축산물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또한 회전판 이벤트(룰렛)와 축산물 퀴즈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아라가야문화제와 연계해 축산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상생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축산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함안 축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함안교육지원청 직원 50명,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함안군에 기탁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선)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직원들은 함안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기부금 모금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마련된 500만원의 기부금을 9월18일 군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영선 교육장을 비롯해 직원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조근제 군수와 환담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교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교육계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동참은 지역을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