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겁고 출근하고 싶은 도청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가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도지사 청렴 톡톡(Talk Talk) 간담회’에서 청렴도 1등급 달성 및 2025 APEC 성공 개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 지사가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는 간부 공무원, 노조 임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조직문화와 청렴’을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조직문화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출근 전 가장 큰 고민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에 관해 사회자의 객관식 질문에 참석자들이 리모컨으로 실시간 응답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청렴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어진 ‘청렴 퍼포먼스’에서 참석자들은 청렴 문구가 적힌 9가지의 열매를 ‘청렴 나무’에 부착하며 ‘청렴 특별도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와 함께 진행된 청렴 우수부서 시상에서 최우수 부서에 건설도시국, 우수 부서에 소방본부와 안전행정실, 장려 부서에 농축산유통국·어업기술원·상주소방서 등 6개 부서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부서에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청렴현판이 전달됐다.
한편, 경북도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 청렴페스타(Play & Clean)’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렴 콘텐츠(영상·웹툰) 전시, 청렴 게임 참여 마당, 메타버스 청렴 퀴즈 월드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문화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