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실현하고자 김해상공회의소는 22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홍태용 김해시장을 초청해 김해지역 내 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해시 기업체협의회 간담회는 김해상의와 김해시가 번갈아 가면서 주관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해지역 내 1만여 기업체를 대표하는 지역별·분야별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이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과 부회장, 감사 등 상의의원과,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김해시 관계자, 지역·분야별 기업체협의회, 산업·농공단지협의회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미래 30년 김해 전략산업 청사진과 김해시 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한 뒤 지역 경제 현황과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칠산로 구간 도로확장과 교차로 개선’ ‘비음산터널 조속한 개설’ ‘김해 모범장수기업 지원조례 제정 건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책' 등을 공통적으로 건의했다.
김해상의는 간담회와 병행해 그동안 김해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는 데 노력해 온 김해시 공직자를 선정해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김해상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의 도시 발전은 김해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인 만큼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