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막식에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하여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추진협의회, 농업인단체장, 군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개막식을 빛냈다. 기념식과 경관농업지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025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 축제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등 고성군의 다양한 행사와 고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고성읍 시가지의 아기자기한 전통시장의 멋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가을꽃 경관농업단지는 고성군 기월리 안뜰에 위치하며 9.6ha 규모로, 코스모스 9.3ha, 유색꽃(일일초, 원평소국, 백일홍, 채송화 등) 0.3ha와 대형트리케라톱스, 포토존 등으로 조성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코스모스의 생육상황이 좋아 추석까지 활짝 핀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5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 축제를 개최해 고성군의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알려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고성으로 만들고, 농업과 문화가 살아 있는 강한 군으로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달빛로드” 특별 프로그램 진행
고성군은 가을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을 맞아 지역의 대표 야경 명소에서 특별한 치유 걷기 프로그램인 ‘달빛로드’를 운영한다.
달빛로드는 코리아둘레길을 활용한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중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고성의 대표적인 야간경관명소인 해지개해안둘레길과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야간에도 고성의 풍경을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9월27일, 10월18일, 10월25일 총 3회만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회차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하여 진행되어 조기마감이 예상되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물과 방석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은 물론 간식과 에코백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달빛로드는 남파랑길 31코스를 따라 총 3개의 세부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싱잉볼 명상’은 청아한 소리를 배경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명상 프로그램이며 ‘달빛 댄스’는 야간 달빛과 조명 아래에서 댄스시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경관치유 워킹’은 고성 시내 야경을 배경으로 치유 산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근육 이완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