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AI인재 지역 정주를"… 국립창원대, BK21 '인공지능융합 교육연구단' 선정

"고급 AI인재 지역 정주를"… 국립창원대, BK21 '인공지능융합 교육연구단' 선정

연평균 10억원 지원, 연구중심 대학 도모
AI윤리 교과목 도입, 인문학 융합 인재 양성

기사승인 2025-09-25 13:04:04 업데이트 2025-09-25 15:08:03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24일 두뇌한국21(BK21)에 'DNA²+ 인공지능융합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BK21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DNA²+ 인공지능융합 교육연구단'은 경남창원 산업 연계 정주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AI 고급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 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목표로 선정됐다.

지역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의 고급인재들이 지역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내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연구단은 BK21 평가에서 AI 윤리 교과목을 필수로 도입해, 영문학과 배경진 교수와 함께 인문사회와 공학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인공지능융합공학과 소속 석사과정생에는 월 100만원을, 박사과정 월 160만원 이상, 박사수료생 월 130만원 이상 기본 연구장학금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국내‧외 학술대회 참석발표 지원, 글로벌 공동연구 및 연수 경비지원, 타 R&D사업 참여를 통한 추가 인건비를 지급한다. BK21 교육연구단은 연평균 10억원 내외 지원을 받게 된다. 

국립창원대는 최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산업 혁신을 추진하고자 올해 초 학부 인공지능융합공학과(학사)를 개설했고, 9월에는 대학원 인공지능융합공학과(석사/박사/통합과정)를 개설했다. 

유선진 단장은 "우수한 연구실적을 가진 교수진의 지속적인 영입, 첨단 교육연구 공간인 인공지능전공관(EON) 리모델링, 고가의 GPU 인프라 구축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학부 중심의 SW중심대학사업과 석·박사 중심의 BK21사업 선정을 통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준비된 지역사회의 인공지능 고급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이번 BK21사업 선정은 국립창원대가 지역 산업과 대학교육을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도시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인공지능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을 통해 창원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대 전국체전 참가선수 출정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 출정식'을 25일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은 이근철 스포츠진흥원장이 국립창원대 체육부 창단 이래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의 위상을 높여 온 체육부 4개 종목 선수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창원대 체육부는 다음달 17일부터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카누, 양궁, 탁구, 사이클부 총 4개 종목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근철 스포츠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체육부 특기생들이 부족함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국체전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중기 연구인력 양성 공통R&D교육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25일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 사업' 공통R&D교육을 했다. 해당 사업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산하 연구인력혁신센터가 주관한다  

공통 R&D교육은 R&D사업 수행 및 관리 등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2일 과정으로 운영됐다. 첫날에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방안 △R&D사업비 집행 및 관리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 사용자 교육 △지식재산권(IP)관리 교육이 이뤄졌고, 둘째날에는 △정부지원 R&D사업 선정 및 관리 △R&D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이 이어졌다.


지난해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5차 교육까지 107명이 본 과정을 이수했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은 예비연구인력과 참여기업의 매칭, 인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연계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연구인력은 인턴 기간 동안 공통교육 및 심화교육을 이수하고, 정규직 채용 이후에는 R&D프로젝트 연구비를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김태규 국립창원대 DNA산학협력본부장 교수는 "공통R&D교육을 통해 R&D역량을 키운 연구인력들이 기업 연구원으로 성장해 중소기업 연구역량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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