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화도읍 마석우리 일대에 스마트 복합주차타워 건립에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주차타워는 인근 상권과 5일장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156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150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차타워 건립과 함께 화도읍 골목 활성화 사업과 상권 리폼화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마석공원 및 마석우천 경관 리뉴얼, 회전교차로 개선 공사,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마석공원 및 마석우천 경관리뉴얼 사업은 마석5일장 부지에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해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마석우리 295-10번지 일대 신호등을 철거하고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와, 마석중앙로·마석로 일원의 전선 지중화 및 전주 철거 사업은 내년 말 준공된다. 이로써 출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안전한 등·하굣길, 보행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다.
시는 향후 맷돌모루 문화예술거리와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 규모의 맷돌모루 플랫폼까지 완료되면 지역에 활력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하는 화도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