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동남권 공동 IR 개최…바이오션 대상 수상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동남권 공동 IR 개최…바이오션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5-09-26 09:57:34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가 25일 창원 본원에서 부산연구개발특구, 진주·창원·김해 강소특구와 함께 ‘2025년 동남권 혁신기관 공동 IR(투자제안)’을 열고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각 혁신기관이 보육하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투자 유치와 서비스 홍보를 위한 IR 발표를 진행했으며 총상금 600만원 규모의 경연도 펼쳐졌다. 사전 멘토링을 거쳐 투자 역량을 강화한 기업들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과 투자기관 관계자들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기능성 초기먹이생물과 해마 활용 제품을 선보인 바이오션이 차지했다. 바이오션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예비창업패키지(2023), 창업도약패키지(2025)에 참여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도약이 기대된다. 최우수상은 엘렉스랩과 비앤와이에너지가 수상했으며 덴티플과 디에스솔브가 우수상에 올랐다.

이날 심사에는 빅뱅엔젤스, 한화투자증권, 대덕벤처파트너스, 효성벤처스 등 주요 VC와 투자기관이 참석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비앤와이에너지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 인증 솔루션’으로 2025년 TIPS에 선정된 기업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노충식 대표이사는 "지역 혁신주체들이 힘을 모아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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