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상가에 ‘배터리 특화 교육공간’ 들어선다

포항 중앙상가에 ‘배터리 특화 교육공간’ 들어선다

빈 건축물 활용, ‘POBATT 도심 공유캠퍼스’ 조성
2030년까지 배터리 핵심 인재 1만명 양성 목표

기사승인 2025-09-26 15:07:09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구도심에 ‘이차전지 인재 양성 공유 플랫폼’을 구축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중앙상가에 지역 대학과 혁신기관이 함께하는 이차전지 인재 양성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3년 이상 무상 임대가 가능한 빈 건축물을 활용, ‘POBATT 도심 공유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상지 모집은 다음달 17일까지다.

선정된 건축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강의실, 실습실 등을 갖춘 배터리 특화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구도심 유휴공간을 교육·주거·문화가 결합된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재편, 2030년까지 이차전지 분야 핵심 인재 1만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고 글로벌 배터리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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