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는 26일 오후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3분기 안전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게차와 중량물 작업 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을 점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작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실무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유사 작업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BPA는 항만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신항 배후단지 내 6개 입주기업과 함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위험성 평가 기반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받아 현장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항만안전점검관과 합동으로 매월 배후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위험요인 발굴과 기술 지도를 통해 인명사고 예방에도 대응하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안전한 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점검·교육·상생협력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항만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