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시는 29일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백석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 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이기헌 국회의원, 백석동 주민자치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백석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151.34㎡(652평) 규모의 건축물로 다목적체육관과 관람석, 운동처방,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복합공간이다.

센터 1층은 로비와 공용공간으로 꾸며지며, 주차장은 기둥(필로티) 구조로 설계돼 장애인과 노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운동처방실, 샤워실이 마련돼 구기종목은 물론 격투기, 우슈(무술)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운영 사무실과 200석 규모의 관람석이 설치돼 경기 및 각종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임대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동환 시장은 “백석국민체육센터는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