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29일 '경남형 UGRIC 고등교육 혁신 모델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GRIC(University-Government-Research-Industry-Community)'는 국립창원대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역상생 선순환 체제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창신대학교 최경희 총장, 마산대학교 이학진 총장, 한국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경남도립남해대학 노영식 총장, 창원문성대학교 정재운 기획처장 등 지역 7개 대학 총장과 업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창원대는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남형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학점교류 및 공동학위 운영, 연합대학 편입, 교육 시설자원 공유, 유학생 유치 상호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한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경남의 대학들은 서로 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고등교육의 혁신적인 모델을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다"며 "대학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경남형 고등교육 혁신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를 포함한 7개 대학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공동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인재 양성과 청년들의 지역 정주여건 개선, 지역으로의 우수 인재 유입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RISE 사업단, AX혁신 전문인력 양성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29일 RISE사업단은 지역 전략산업의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혁신과 디지털융합(SW·AI)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인공지능혁신본부, (사)경남ICT협회, (사)한국제조데이터인공지능학회가 국립 창원대 협약 대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협력기관은 디지털융합(SW·AI)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및 확산 연계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 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교육·연구 협력 모델 개발 등을 도모한다.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 조영태 단장은 "코드하우스는 울산·경남 최초의 코딩교육 아카데미이자 지역산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IT기업의 SW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기업 협력 혁신의 우수 모델이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프라와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운영 밀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교육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위탁 운영하는 밀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정 국립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29일 관내 등록기관 원장과 시설장에게 어린이 식습관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교육 요구도 조사 결과에 따라 주제가 선정됐다. 센터는 바른식습관연구소 문혜진 강사(대구지점장)를 초청해 강의를 열었으며, 등록기관 어린이의 연령대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과 기타시설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원장들은 편식, 당·지방·나트륨 섭취 등 영양 관리와 식습관 지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를 기관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한 원장은 "교육 내용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해 유익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