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임박 外 현대차·볼보코리아·혼다코리아 [기업IN]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임박 外 현대차·볼보코리아·혼다코리아 [기업IN]

기사승인 2025-09-30 16:39:31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동화 모델 ‘GV60 마그마’의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주행 평가를 진행하며 최상의 성능 확보에 나섰다. GV60 마그마는 고속 주행 안정성과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의 승차감 확보를 목표로 스웨덴, 미국,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혹한·혹서 테스트를 거쳤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가 세계 각지에서 혹한, 혹서 테스트를 거쳤다. 현대차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세계 각지에서 성능 검증 … 공개 임박

스웨덴 아리에플로그에서는 발진 성능과 샤시 제어 개발을 위한 시험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에서는 고온 환경에서 출력 유지와 냉각 성능 검증이 이뤄졌다. 뉴질랜드 SHPG에서는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혹한기 주행을 통해 구동 안정성과 제동 성능, 민첩한 선회 성능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고속도로, 산악도로, 도심 혼잡구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평가가 진행됐다. 강원 인제 스피디움 서킷 주행까지 더해져 고속 주행 성능과 핸들링, 승차감을 동시에 완성하는 담금질이 이뤄졌다.

올해 공개 예정인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는 첫 고성능 전동화 모델로, 지난 1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다수의 주행 평가는 단순한 성능 검증을 넘어 고성능의 매력과 편안함의 가치를 동시에 담아내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GV60 마그마는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함과 고성능 주행의 짜릿함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자율주행챌린지 2차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UNIST팀. 현대차 


현대차그룹, ‘2025 자율주행 챌린지’ 결승 대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30일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에서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 '2025 자율주행 챌린지' 결승전을 열었다. 2010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대회로, 올해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AI 엔드 투 엔드(End to End, E2E)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운영됐다. 참가팀들은 화성 K-City를 기반으로 구현된 가상 도심 환경에서 최신 알고리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기존 단독 주행 방식에서 모든 팀이 동시에 주행하며 미션을 완수하는 방식으로 진화했고, PC 기반에서 'NVIDIA Orin-X' 시스템으로 전환돼 실제 차량 환경에 가까운 조건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은 참가팀 전원에 개발비와 ‘모라이(MORAI)’ 시뮬레이터 라이선스를 제공했으며, 연구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알고리즘 고도화를 지원했다.

29일 열린 예선에는 1차 대회 상위 6개 팀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KAIST △UNIST △충북대 △한양대 4개 팀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임의 지정 지점을 경유해 목적지에 도달하는 미션이 주어졌으며, 완주 점수와 페널티를 합산한 결과 UNIST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상금 3000만 원과 중국 자율주행 트렌드 견학 기회가 주어졌다.

현대차·기아 임을교 상무는 "챌린지를 통해 국내 대학 연구진들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성장하고 미래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0월 15일 '자율주행 챌린지 워크숍'을 열어 참가팀 성과 발표와 글로벌 기술 공유를 이어갈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념해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을 실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 만족도 1위 기념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컨슈머인사이트 '2025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 부문 6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 시즈널 캠페인'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3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은 타이어, 구동 및 제동 장치, 배터리, 냉각 장치 등 장거리 주행 대비 주요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또한 미쉐린, 피렐리, 콘티넨탈, 굿이어 타이어를 20% 할인된 가격에 교체할 수 있으며, 사고차 수리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 차량용 디퓨저가 증정된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 동안 타이어를 교체한 고객은 '볼보자동차 타이어 케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로 위험으로 인한 수리 불가능 상황 발생 시 동일 사양의 타이어 교체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가입 후 12개월 또는 12,000km 이내 최대 8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캠페인 관련 세부 정보 및 전국 서비스센터 위치는 '헤이 볼보(HEY VOLVO)' 앱과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 바이 볼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비 예약 또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가을철 나들이와 장거리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차량을 사전 점검해 모든 고객이 안전한 운행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서비스 만족도 6년 연속 1위에 걸맞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가 '2025 모토GP 일본 모터사이클 투어'를 성료했다. 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 '2025 모토GP 일본 모터사이클 투어' 성료

혼다코리아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서 진행한 고객 초청 이벤트 '2025 모토GP 일본 모터사이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300cc 이상 혼다 모터사이클 보유 고객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모토GP 일본 그랑프리 결승전 관람과 일본 현지 라이딩 투어, 혼다 컬렉션 홀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모토GP 일본 그랑프리는 도치기현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혼다의 레이싱 DNA를 체감했다. 혼다는 이번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모터스포츠 강자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는 "앞으로도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들이 브랜드를 더욱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는 모토GP에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25회, 라이더 챔피언십 21회, 프리미어 클래스 우승 313회를 기록하며 세계 최정상급 레이싱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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