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국군의 달 맞아 관내 복무 중인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군 장병 문화생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 장병 영화관람 지원을 통하여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외출·외박을 통해 지역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은 관내 육군과 해군, 공군부대 군 장병 중 1750명을 대상으로 부대별 훈련 일정과 관람 가능 장병수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관람은 10월 2일 관내 해군 장병들을 시작으로 율곡부대, 3군단 직할부대 및 공군부대 등 순으로 이어진다.
영화관람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5회 운영되며, 일일 1회 40명으로 최대 4회까지 돌아간다.
고성군은 영화관람 전후에는 관내 일반음식점과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 군 장병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 장병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식당·상점 이용을 자연스럽게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전역 장병들에게 고성에 대한 좋은 추억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고성군 관계 인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