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교육대학교 충남 RISE 늘봄 3권역 사업단은 지난 27일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함께 ‘같이상상, 가치미래!’를 주제로 충남교육청 상상이룸 5권역 나눔마당을 공주교육대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산, 논산·계룡, 부여, 공주, 보령, 청양, 서천 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창의 체험 활동과 나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미래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상이룸 나눔마당은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탐구·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문제해결력·협업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40여 개의 창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AI 체험, 메이커 활동, 과학탐구, 발명, 예술융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실제 탐구와 협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어울림마당’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느림의 미학 가족 챌린지’가 열려 종이와 테이프만으로 롤러코스터를 제작하고 구슬을 가장 오래 굴리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웠다.
한규정 공주교육대학교 늘봄지원센터장은 “충남교육청 상상이룸 나눔마당에 충남 RISE 늘봄 3권역 사업단이 함께해 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과 협력해 기관별 장점을 살리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교육대학교 교육봉사단은 현장에서 각 부스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도왔다. 학생들은 ▲AI 포토카드 제작 ▲3D 모델링 ▲레이저 커팅 ▲드론 비행 조종 ▲사족보행 로봇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키웠다.
권성룡 공주교육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주교육대학교 충남 늘봄 RISE 사업단과 충남교육청이 협력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미래 교육의 장을 확대하고, 양질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