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작가와의 대화' 개최…작가의 작품 내면 세계 깊이 체험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작가와의 대화' 개최…작가의 작품 내면 세계 깊이 체험

기사승인 2025-10-01 10:27:13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사전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30일 장유다누림센터에서 찾아가는 미술관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 미술관은 내년 4월 개관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 조각계의 거장인 김영원 작가는 시민들과 작품세계, 작업 과정, 전시에 담긴 메시지 등을 설명했다. 더불어 작가와의 질문을 통해 시민들은 예술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작가의 시선으로 작품을 새롭게 감상했다.

김영원 작가는 인간 존재와 자연의 본질을 탐구하는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2021년 김해시에 작품 258점을 무상으로 기증해 시립미술관 건립의 초석을 마련했다. 

김해시립미술관추진단 김지율 학예사는 “찾아가는 미술관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 작가와의 대화자리를 더 많이 조성해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2025 축산환경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 선정

김해시가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한‘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공모전은 전국 공공처리시설과 공동자원화시설 설치·운영자를 대상으로 축산환경 분야 처리시설 운영 과정에서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개최했다. 

시는 ‘탄소 DOWN 가치 UP 김해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이란 주제로 사례를 제출해 대상을 받았다. 김해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수거해 하루 480t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회수해 발전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발전회사와 한림면 주민 간 ‘수익공유 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자원화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상생모델도 구축했다.

더불어 김해시도시개발공사와 협력해 대형 전력 장비 가동으로 전력 사용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의 고비용 저효율의 설비 운영 구조를 타개했다. 아울로 반입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슬러지 감량과 수질 개선을 위해 공정 개선을 추진하는 등 효율화를 지속해왔다. 

시는 이런 노력으로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환경적 성과도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축산환경 관리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며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자원순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처리장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축산 악취 관련 시민 민원을 해소하고자 24시간 악취통합관제센터에서 악취 농도를 실시간 감지하고 축사 퇴·액비 부숙도 관리 강화를 포함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도점검, 축사밀집지역 방취림 조성,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악취 저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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