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경진대회는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공동 주최하며, 공공조달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전국 공공기관 중 단 6곳만이 본선 발표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남개발공사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개발공사는 ‘Open 혁신조달, With 전남미래’라는 비전 아래 토목‧에너지 등 12개 품목별 전문 전담조직 운영으로 체계적 혁신조달 추진, 전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현장 수요 기반 혁신제품 제안, 공공구매박람회 개최‧우수 협력업체 지정으로 지역혁신기업과 동반성장 기반 마련, 챗GPT 기반 자문 시스템 도입 등 전략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독창적 혁신조달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5년간 친환경·안전·스마트 분야 중심으로 약 40억 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구매하며, 혁신제품의 실증성과 적용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같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조달 혁신 노력은 2025년도 전남도 정기 종합감사에서도 모범사례로 공식 인정받았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수상은 조직 전체가 함께 추진해 온 혁신조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