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송이장터’ 문 연다

‘영덕 송이장터’ 문 연다

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직거래 방식 운영

기사승인 2025-10-01 14:09:15
영덕 자연산 송이.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최고의 자연산 송이 생산지 명맥을 잇기 위해 송이장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 영해휴게소 농산물 판매장에서 송이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덕 송이는 향과 맛이 뛰어나 생산량은 물론 품질 면에서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영덕은 산불 피해 복구로 송이장터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송이 농가에 희망을 전하고 13년 연속 송이 최대 생산지라는 독보적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장터 운영으로 가닥이 잡혔다.

송이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송이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산림 복원, 명품 브랜드화,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설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장터에서 품질 좋은 송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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