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에 '출연연 통합홍보관' 문 열다

중앙과학관에 '출연연 통합홍보관' 문 열다

NST-국립중앙과학관, 출연연 통합홍보관 개관
출연연 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 전시·체험관 조성

기사승인 2025-10-01 16:00:54
국립중앙과학관 출연연 통합홍보관에 설치된 한국기계연구원 로봇핸드 홍보관. NST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우수 연구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통합홍보관이 마련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출연연의 우수 연구성과와 대국민 과학기술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 과학기술 정책방향에 맞춰 출연연의 혁신적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앙과학관 내에 출연연 연구성과 통합 상설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를 과학기술과 국민을 연결하는 가교로 삼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통합전시관 첫 주제는 ‘AI에서 휴머노이드까지 – 인간을 닮아가는 과학’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인간과 더욱 닮아가는 첨단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올해 말까지 소개한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출연연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미래세대가 과학기술에 꿈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중앙과학관과 함께 과학문화 확산과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국민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이 과학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NST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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