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군위군민 체육대회가 1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슬로건으로 주민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날 열린 전야제에는 15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군위 출신 가수들의 공연, 어린이 패션쇼, 판소리와 뮤지컬 무대, 팝페라 공연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장식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본행사는 선수단 입장식과 군민상 시상으로 시작해 400m 계주,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 6개 종목에 32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효령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에는 김연자와 박현빈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은 “오늘 하루가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화합하며 즐기는 자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열띤 경기와 응원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체육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군위의 모습을 보여준 모든 군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