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제수비용 2.3%↓…‘지갑 부담 가벼워져’ [쿠키포토]

추석 앞두고 제수비용 2.3%↓…‘지갑 부담 가벼워져’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10-01 16:14:48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추석 제사용품 구매에 드는 비용이 3주 전 조사 때보다 2.3%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추석 제수비용이 4인 기준 평균 32만2752원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16일에 진행한 1차 조사에 이어 지난달 29~30일에 진행한 2차 조사다.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송편을 사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밤을 사고 있다.

추석 제사용품 24개 품목 중 16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고, 8개 품목은 상승했다. 시금치는 3주 전 1만 2572원에서 9067원으로 27.9% 내렸다. 대추(-13.1%), 식용유(-11%), 돼지고기(-11%)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배(3개 기준)는 3주 전 1만2221원에서 1만 3802원으로 12.9% 올랐다.

올해 추석 제수용품은 지난해(32만4460원)와 비교해도 3.9% 적다. 이는 시금치, 대추, 삶은 고사리 등 협의회가 조사하는 모든 채소·나물류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 생선을 사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김을 사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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