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한종현)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 Expo 2025)’에 처음으로 공동관을 런칭했다.
1일 진흥원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관광 활성화로 연평균 성장률 10%로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인구 2억7000만명) 의료기기 시장은 약 14억 달러(2023년 기준)이다.
동남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90%)를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 의료기기 제조기업 총 6개사가 참가했다.
공동관 참가기업 6개사는 △가영메디칼(복강경 수술기구) △뉴엠(환자감시장치) △비엔비테크(초음파 피부미용 치료기) △에이치비오티메디칼(고압산소챔버) △엠큐어(피부미용기기) △맨인블록(AI 기반 의료 솔루션) 등이다.
공동관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51건, 142만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진흥원은 전시 기간 유니슬라대학교(UNISSULA)와 MOU도 체결했다.
한종현 원장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공동관 조성뿐 아니라 인허가 지원, e-Catalogue 등록 지원, Hands-on 교육 등 다각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