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추석 송편 나누며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송미령 장관 현장 방문

봉화군, 추석 송편 나누며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송미령 장관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5-10-02 11:14:2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박현국 봉화군수가 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추석맞이 행사에서 송편을 빚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 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추석맞이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봉화농협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현장 간담회로 시작해 송편 빚기와 시식, 캄보디아·라오스 음식 나누기, 한국 노래 합창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송 장관은 직접 송편을 빚고 외국인 근로자들과 음식을 나누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봉화군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봉화농협이 30명, 춘양농협이 2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해 4월부터 11월까지 고추, 수박, 사과 등 주요 농작업에 투입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석을 맞아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내년에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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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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