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역 기업인들의 따뜻한 나눔 이어져

함안군, 지역 기업인들의 따뜻한 나눔 이어져

기사승인 2025-10-04 21:36:47
함안군은 10월1일 고향사랑기부금 고액 기부식을 연이어 개최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김현수 세진엔지니어링㈜ 대표이사다. 함안군 가야읍 중앙본길에서 토목·설계 전문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1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신진섭 ㈜북성 대표이사도 기부에 동참했다. 칠원읍 석전2길에서 건설업을 운영하는 신 대표 역시 100만원을 쾌척하며 상생과 나눔의 뜻을 더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업인 여러분의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군도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함안의 미래와 군민 행복을 위한 밑거름으로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4종 새롭게 선보여

함안군은 9월25일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거쳐 지역 특색과 가치를 살린 답례품 14종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민과 기부자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답례품은 함안의 차별성을 드러내는 데 중점을 뒀다. △농‧특산물 활용 제품: 예발효의 100% 천연발효 식초(연근·수박 활용), 함안축산농협 하나로마트의 한돈 △자활·상생 상품: 함안지역자활센터 참여로 생산한 백미, 현미, 잡곡, 아라참누룽지 △가공식품: 정담 쌀베이킹의 아이스망고 찰떡, 바삭 곡물칩 △문화관광 상품: 말이산 고분군 캐릭터 ‘능히’와 함안 9경을 활용한 양우산, 주머니, 에코 백 △지역 소비 촉진형 상품: 쾌지나칭칭 기프트 상품권 △특별 제도: 기부자가 받은 답례 포인트를 다시 환원할 수 있는 ‘포인트 재기부 제도’

군은 이번 답례품 구성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사회적 경제 활성화, 문화자원 활용까지 아우르며 함안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부자에게는 만족을, 군민에게는 행복과 안전을 전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답례품과 생활 밀착형 기부사업을 마련해 더 많은 분들이 함안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함안군은 지난 1일 가야읍 어울림센터 어울림홀에서 공업지역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2030 함안군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논의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2021년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가야읍과 칠원읍의 5군데 공업지역(면적 0.484㎢)을 대상으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공업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기초조사와 설문조사, 주민설명회를 거쳐 공업지역 정비구역 유형, 공업지역별 관리유형 설정, 산업권역별 관리방향, 지원기반시설 정비방향, 환경관리방안 등을 이번 기본계획(안)에 포함했다.

또한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군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추가로 검토·반영해 군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군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함안지점 사랑나눔재단, 온누리상품권 700만원 기탁

비엔케이(BNK) 경남은행 함안지점(지점장 윤권수)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윤권수 지점장은 “추석을 맞아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비엔케이(BNK) 경남은행 함안지점에서 매년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동양하이테크(주), 추석맞이 성금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동양하이테크(주)(대표 최봉훈)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최봉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최봉훈 대표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준 동양하이테크(주)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정성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추석 연휴 산불 예방대응 강화

함안군이 추석 연휴 기간 성묘, 예초기 사용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을 예상해 산불 예방 계도 및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군은 9월25일부터 10월1일까지를 산불방지 계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공원묘원, 임도, 공원 등 산불 취약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예초기 사용 중 발생하는 불꽃이나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막기 위해 계도와 단속 활동을 병행했다.


더불어 10월3일부터 9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산불상황실을 운영한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대비해 산불 진화 장비를 점검했으며 악양생태공원에 산불진화 헬기를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체계를 강화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철저히 마련했다”며 “가을철 산불상황실 운영에 들어간 만큼 산불을 목격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이토록 따뜻한 넛츠’ 전달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미숙)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토록 따뜻한 넛츠’ 견과류 세트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나눔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와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상은)이 함께 추진한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과 안부를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의 명절 소외감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마음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