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단편영화 해설 곁들여 감상…29일 시네살롱 진행

양산서 단편영화 해설 곁들여 감상…29일 시네살롱 진행

평생학습관서 140명 선착순 모집
"삶 속에서 감동, 메시지 이어가"

기사승인 2025-10-10 10:30:57

양산시에서 4편의 단편 영화를 전문 영화해설사와 함께 감상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양산시 동면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이 단편영화 상영과 전문 해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단편 시네살롱'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진행한다. 

단편 시네살롱은 단편영화 상영과 전문가 해설을 결합해 시민들이 영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0월 상영작은 사단법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엄선한 단편영화 3편이다.  △김소영·장민희 감독의 내 어머니 이야기(2023년 최우수 작품상, 애니메이션, 15분) △김윤영 감독의 부자유도(2024년 오퍼레이션키도 수상작, 다큐멘터리, 13분) △이병윤 감독의 유월(2018년 한국경쟁 관객상, 극영화, 25분) 등 수상작들을 통해 관객들은 장르별 다채로운 감동과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9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정원 140명에 도달하면 자동 마감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단편 시네살롱을 통해 시민들이 단편영화라는 매체로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시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받은 감동과 메시지를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산 국화향 맡으며 함께 걸어요

양산시는 오는 25일 황산공원 중부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양산국화축제와 함께하는 양산사랑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걷기 코스는 약 3km 거리의 단일코스로 운영된다. 황산공원 중부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서부주차장 앞 쉼터를 거쳐 황산공원 중부광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완주 기념 인증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산시민의 걷기 활성화를 위한 걷기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에 활력을 찾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산국화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걷기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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