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영월군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지방정원인 연당원(2021년 개원)과 지난달 문을 연 청령포원 두 곳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을꽃을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연당원에서는 조형국화와 화분국화, 영월군 정원관리사연합회가 재배한 분재국화와 대국이 전시되며, 지역 작가들의 유화 작품 70여 점도 함께 선보인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정원 해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청령포원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큰 호응을 얻었던 미니열차를 11월 말까지 연장 운행하며, 인근 '스마트복합쉼터 청령포레스트(청령forRest)' 내 카페·식당·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마지막 입장 4시) 관람할 수 있으며, 27일(월)은 휴장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정원과 예술, 휴식이 어우러진 이번 가을꽃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영월의 자연 속에서 여유와 감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