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8개국 13곳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울산공업축제 방문

울산시 8개국 13곳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울산공업축제 방문

기사승인 2025-10-15 16:25:19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해외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울산공업축제 참가를 위해 15일부터 4일간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일본 하기시·니가타시·구마모토시·시모노세키시, 중국 창춘시·우시시, 미국 휴스턴시, 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미얀마 만달레이, 베트남 칸호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등 8개국 13개 도시 106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3개국 7개 도시 76명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다.

대표단은 이날 입국해 시가 주최하는 환영 연회에 참석한 뒤 16일 오후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열리는 축제 개막식을 관람한다. 

개막식에서는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군악대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간 자매도시 협약 체결식이 열려 새로운 국제협력 연결망을 구축한다.

시는 방문 기간 시장급 4개 도시와의 일대일 회담을 비롯해 도시 간 협력 강화 및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울산의 대표 산업현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HD현대중공업,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도시의 주요 산업 및 관광 명소도 시찰한다.

시는 지난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와 2028년 개최 예정인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울산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해외 도시 대표단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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