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회단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염원 한목소리

정선 사회단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염원 한목소리

기사승인 2025-10-15 16:51:05
강원 정선 곳곳에 내걸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응원 현수막.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염원하는 강원 정선 사회단체들의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15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역 각급 사회단체들은 정선군의 시범사업 선정을 기원하며 지역 곳곳에 50여개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선정을 응원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정선군 농업인단체연합회, 번영회, 이장 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정선군협의회 등이다.

앞서 정선군은 군민 대상 지역 화폐형 기본소득 등 다양한 선도적 모델을 통해 농촌형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국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는 이유다.

정선 사회단체 관계자는 “우리 군은 2020년부터 지역상품권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해왔고, 가장 먼저 기본소득을 고민하고 실행해 온 지자체인 만큼 이제는 실질적인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시범지역 선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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