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젊음의거리' 간판 개선 탄력

거제시 고현동 '젊음의거리' 간판 개선 탄력

시, 행안부 공모 선정 국비 2억6000만원 확보

기사승인 2025-10-15 17:42:37 업데이트 2025-10-15 19:19:01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젊음의 거리 경관개선에 나선다.  

이번 선정으로 고현동 일원 ‘젊음의 거리’ 280m 구간의 노후․불법 간판이 정비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 4억 1000만원(국비 2억6000만원, 시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지는 고현동 961-54번지부터 39-13번지 구간이다. 해당 지역 낡고 무질서한 벽면이용간판과 창문이용 광고물 등을 정비해 안전하고 조화로운 거리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도시재생사업, 전선지중화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와 간판개선 모델 제시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

김천식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거제시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금액은 내국인 단체관광객 기준으로 1일 숙박 시 1인당 1만5000원, 2일 이상 숙박 시 1인당 2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지원은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만 유효하다.

외국인 단체와 수학여행단 등 일부 대상은 별도의 지원기준이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단체관광계획서를 거제시 관광과에 사전 제출해 관광 종료 후 30일 이내에 지원금액을 청구해야 한다. 



◆거제어린이축제 관람객 안전 챙겨요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4일 2025년 거제어린이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관리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경찰서 교통관리계, 아주지구대, 거제모범운전자회, 아주동 자율방범대, 아주동 주민센터, 행사대행업체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아주운동장 주변 주요 교차로 소통확보, 행사장 진입도로 관리 , 행사장 인근 주차장 관리, 기타 교통안전 관련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거제어린이축제는 다음달 1일 아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당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아주운동장 일대에 차량을 통제한다. 차량 이용하는 참가자들은 거제고등학교 보조운동장, 아주동주민센터, 염광교회, 한화오션 정문 외부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하며, 한화오션 정문 외부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임산부 '맘앤숲 힐링데이' 개최

거제시보건소(소장 김영실)는 지난 13일 치유의 숲 일원에서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맘앤숲 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직접 마련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산림지도사와 함께하는 ‘숲속 오감 산책’에서는 자연의 소리와 향, 촉감 등을 느끼며 심신의 안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숲속 작은 태교음악회에서는 3중주 클래식 공연이 펼쳐져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참가한 임산부들은 “숲에서의 힐링과 다양한 체험 덕분에 임신 기간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거제 장목면 가을철 관광객 맞이 환경정비

장목면(면장 정형엽)은 가을철 관광객을 맞기 위해 주요 관광지, 도로변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펼쳤다.

정비 활동은 매미성, 해수욕장, 문화재 등 관광지 정비, 도로변 풀베기, 방치 쓰레기 수거, 상습 침수지역 점검, 불법 현수막 철거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전개됐다. 


또한 이번 환경정비는 장목면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마을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고 환경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정형엽 장목면장은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찾고 싶은 장목, 살고 싶은 장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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