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5일 청송군청소년수련관 북카페에서 ‘청소년과 청송군수와의 소통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청송군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정책 만족도와 개선점, 바라는 점을 수렴하고 이를 △청소년 참여 △청소년 공간 △청소년 미래 등 세 가지 키워드로 나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청소년 페스티벌 확대, 자유로운 활동공간 확충, 야간 안전 확보,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청송군 내에서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안과 토론을 이어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학생들의 고민에 공감하며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
2부에서는 ‘포켓볼 GO! 대회’를 열어 군수와 청소년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교류했다.
윤 군수는 “청소년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소년 의견을 군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10월 셋째 주를 ‘2025 청소년 가을문화축제 주간’으로 지정했다. 16일에는 ‘청송군 청소년 페스티벌’, 17일에는 ‘2025 전국 K-POP & HIP HOP 콘테스트’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