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발달장애인 꿈, 화폭에 스며들다…내달 6·7일 전시회 개최

양산 발달장애인 꿈, 화폭에 스며들다…내달 6·7일 전시회 개최

무궁애학원 단기거주시설 새힘 주최
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서 무료 관람

기사승인 2025-10-16 16:27:26
양산시 발달장애인들의 순진무구함이 회화로 표현돼 시민들을 찾는다. 


16일 사회복지법인 무궁애학원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새힘에 따르면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산시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제 4회 새힘 전시회 꿈, 그림이 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사회와 공유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치유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천천히, 그러나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일상과 꿈,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고 속도보다 과정, 완벽함보다 진심을 전한다. 

새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발달장애인들의 표현의 힘을 보여주는 자리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할 때 그 의미가 더욱 풍성해진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장애인예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복지기관 간 협력으로 완성된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굿모닝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무궁애학원, 시나브로복지관,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이음아트센터가 협력해 전시회에 참여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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