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천연물소재 표준화 허브' 본격 시동

강릉시, '천연물소재 표준화 허브' 본격 시동

시, 전략세미나 열고 2026년 청사진 논의

기사승인 2025-10-16 17:01:39
16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시범사업 제3차 전략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강원 강릉시는 16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컨퍼런스홀에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시범사업 제3차 전략세미나'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 강릉시 기업지원과, 강원테크노파크,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서울대학교 GBST, 강원ICT융합연구원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세미나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시범사업의 기업 대상 표준화 기술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본격적인 허브 운영에 대비한 추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2024~2025년 표준화 기술지원 추진 현황과 성과, 데이터 플랫폼 설계 진행 상황, 2026년도 시범사업 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한 천연물 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그린바이오 육성지구와의 연계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시범사업은 기술개발부터 제품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릉시는 허브 완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4년 10개 기업 17건, 2025년 12개 기업 32건의 기술지원을 진행 중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이 천연물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술개발부터 생산·유통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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