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아세안 대상 'HPC·AI 인재양성 연수' 2회차 진행

KISTI, 아세안 대상 'HPC·AI 인재양성 연수' 2회차 진행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일환
HPC 운영·AI·양자암호통신 교육
2028년까지 1000만 달러 투입, 총 160명 교육
과학기술 협력 강화 토대 마련

기사승인 2025-10-22 14:24:30
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 2차 연수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및 HPC 역량구축 사업’ 2차 연수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23년 9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제안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KADIF)’의 일환으로,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을 받아 2024년 9월부터 2028년 9월까지 1000만 달러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연수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프로그램뿐 아니라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 구축과 연구망 및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활용으로 아세안 국가의 과학기술 디지털화·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KISTI의 HPC 운영 노하우를 아세안 국가에 전수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본 프로그램은 사업기간 동안 연 2회, 회당 20명씩 총 8회에 걸쳐 160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환경이 부족한 아세안 국가에 HPC 운영 및 AI 기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과정은 AI 중심 4차 산업혁명, HPC 환경의 리눅스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모델, 고성능컴퓨팅에 대한 이해 및 활용, 고성능 네트워킹 및 양자암호통신, NTIS 소개 및 활용법, AI를 위한 고성능컴퓨팅 등으로 구성됐다.

이식 KISTI 원장은 “지난 1차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며 “아세안 HPC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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