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실기시험 개최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실기시험 개최

11월 1·2·8일 오성캠퍼스 전용 실기장에서 진행

기사승인 2025-10-23 09:46:11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 대구한의대 제공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가 오는 11월 1일과 2일, 8일 사흘간 오성캠퍼스 전용 실기장에서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소형견 부문이 11월 1일과 8일, 중·대형견 부문이 11월 2일에 치러진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 및 관리 능력을 평가해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완 반려동물보건학과 학과장은 “이번 실기시험은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는 양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격증 취득자들에게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진로와 취업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광영 반려동물산업학과 학과장은 “대구·경북에서 필기와 실기시험을 모두 치를 수 있는 곳은 대구한의대가 유일하다”며 “체계적인 운영과 실습 환경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모범 시험장으로 인증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시험은 전국 5개 권역 10개 시험장(21개 트랙)에서 9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2급 시험에는 총 772마리의 반려견이 접수됐으며, 대구한의대에서는 소형견 24마리와 중·대형견 43마리 등 67마리가 참여한다. 총점 100점 중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이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1급 시험에는 중대형견 11마리가 응시해 전문가 양성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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