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연이은 명장 배출…‘기술력·지속성’ 모두 입증

현대제철, 연이은 명장 배출…‘기술력·지속성’ 모두 입증

대한민국명장·충청남도명장 잇따라 나와
최근 5년간 대한민국명장 3명⋯기술 역량 갖춰

기사승인 2025-10-23 12:24:23 업데이트 2025-10-23 14:02:46
현대제철이 연이은 명장 배출로 회사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좌측부터 대한민국명장인 손지희 계장, 충남도명장인 김대현 계장).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연이은 명장 배출로 회사의 기술력과 지속성을 입증하고 있다. 

23일 현대제철은 이 같이 밝히며 최근 5년 사이 6명의 충청남도명장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3명은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되는 등 높은 도전 의식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손지희(48·남) 계장이 대한민국명장 칭호를 받은 데 이어 이달 김대현(50·남) 계장이 충청남도명장 칭호를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8개 산업 분야 92개 직종 가운데 15년 이상 근속한 전문 기술인을 대상으로 선정한 대한민국명장은 숙련 기술인들의 최고 영예로 각광 받고 있다. 

대한민국명장이 되기 위해선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면접 등 4개월에 걸쳐 엄격한 평가를 거치며, 봉사활동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직종별로 최대 1명을 선정한다. 특히 숙련도와 전문성은 물론 사회적 신임 등을 모두 갖춘 현장 근로자이어야 한다. 

이 같은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는 만큼 대한민국명장은 지극히 한정된 인원에게 자격이 부여되는 관계로 올해는 전국에서 11명의 대한민국명장이 나왔다. 

손지희 계장은 소재의 성능을 분석하는 관련 기술과 특허로 지난해 충청남도명장에 선정된 지 1년 만에 대한민국명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기 분야에서 20년 넘는 경력을 갖고 있는 김대현 계장은 관련 분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숙련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충청남도명장 대열에 합류했다. 

충청남도명장 역시 해당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고 지역 내 산업현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하는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음으로써 회사와 개인의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라며, “자신의 발전뿐 아니라 회사의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