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이 8강 진출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젠지는 2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2승1패조 TES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3승을 거둔 젠지는 예상대로 8강 한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젠지는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했다. 1~2세트 합계 54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대체로 좋지 않다고 평가받던 밴픽을 선보였음에도 구도를 비틀면서 TES를 제압했다.
경기 후 스테이지 인터뷰에 임한 정지훈은 “경기력에 만족스럽지만 좀 더 잘할 부분이 있다”며 “유연하게 운영을 잘 풀었다. 경기력적으로 상대보다 나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8강은 5전제다. 젠지의 5전제 승률이 좋기 때문에 자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