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작가 ‘호세 루이스 데 후안’, 원주서 강연 나서

스페인 작가 ‘호세 루이스 데 후안’, 원주서 강연 나서

2025년 원주 문학의 달 기념행사

기사승인 2025-10-23 21:58:33

스페인 작가 ‘호세 루이스 데 후안(José Luis de Juan)’가 26일 강원 원주를 찾아 초청 강연에 나선다.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원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이미지, 섬 그리고 시간 속의 목소리: 원주, 토지에서의 글쓰기(Images, islands and voices in time: writing in Toji, Wonju)’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작가가 원주에서 집필하며 느낀 한국의 문학적 풍경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자리다. 

호세 루이스 데 후안은 30년 경력을 지닌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다.

지난 2022년과 2025년 토지문화재단 해외작가 레지던시 사업에 선정, 원주에서 장기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호세 루이스 데 후안 작가의 시선으로 본 원주의 문학적 의미와 경험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예술인과의 교류를 통해 원주의 문학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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