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 살아날까…10월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만에 반등
인플레이션 둔화와 기준금리 인하 단행으로 내수가 활성화될 거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7로 전월 대비 1.7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100.8), 9월(100.0) 두 달째 하락하다 3개월 만에 반등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6개의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인 100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