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흥식 추기경도 새 교황 후보에 포함…파롤린‧타글레 유력 후보로 거론
내달 차기 교황 선출 절차가 시작되는 가운데 차기 교황 유력 후보군에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이름을 올리면서 아시아에서 교황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CNN방송 등을 종합하면 현재 외신이 가장 주목하는 후보는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70·이탈리아) 추기경과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68·필리핀) 추기경이다. 파롤린 추기경은 2013년부터 10년 넘게 ‘바티칸 2인자’인 국무원장으로 일했다. 2015년 미국과 쿠바의 관계 개선, 2018년 바티칸&mi...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