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불부두서 예인선 기관장 물에 빠져 사망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부두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 기관장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목포해경은 28일 오전 9시경 대불부두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A씨(70대)를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심폐 소생술을 시행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목포 지역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10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목포해경은 최초 신고한 예인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