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철강산업 살려라”
경북 포항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산업 살리기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철강산업이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 공장 폐쇄, 현대제철 2공장 휴업 등이 잇따르자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달 21일 국회를 찾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어 금융기관·노조 임원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4일에는 동국제강 H형강 공장, 현대제철 1공장을 찾아 ... [성민규]